포항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 여행
- 2020. 11. 22. 18:18
대한민국 내륙 최동단에 위치한 도시인 포항시.
포항 하면 생각나는 것이 포스코, 호미곶, 물회, 과메기가 있습니다.
포항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으로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죽도시장, 경상북도 수목원, 보경사 12 폭포, 영일대, 철길 숲&불의 정원, 포항운하를 뽑을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관광지부터 요즘들어 핫해진 곳까지~!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에서 부터 도심 속 관광레저까지 매력이 넘치는 포항으로 여행해 봅시다.
포항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포항여행_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동백꽃필 무렵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포항의 필수 관광지가 된 세트장 같은 곳입니다.
100여 년 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일본 가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거리로 마치 일본 교토의 예스러운 골목에 있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구룡포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으로 올라 구룡포항을 조망하고 뒤로 이어진 길을 따라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구룡포 근대역사관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구룡포 근대역사관>
1920년대 가가와현에서 온 하시모토 젠 기치(橋本善吉)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 가옥입니다. 그는 구룡포에서 선어 운반업으로 크게 성공하여 부를 쌓은 사람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 당시 일본에서 직접 건축자재를 운반하여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복원 공사를 마무리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개관하였으며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ㆍ의장적 특징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구룡포 근대역사관] 10:00~17:30/월요일 휴관
포항여행_호미곶 일출
포항 하면 호미곶!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 해맞이 축전 개최 장소로 약 48,000㎡의 부지에 새천년기념관, 상생의 손, 성화대, 불
씨함, 연오랑 세오녀상, 햇빛 채화기, 공연장, 주차장 등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에는 매년 4월~5월경에 만개하는 유채꽃밭의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상생의 손은 사람의 양손을 청동으로 만들어 바다와 육지에 서로 마주 보는 형상으로 각각 설치하여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50번 길 20
포항여행_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전국에 둘레길이 많지만 바로 옆에 바다가 있고 파도가 치는 해안 둘레길입니다.
왼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서 오른쪽으로는 수놓은 듯 보랏빛 해국이 펼쳐져 있고 여왕 바위, 힌디기 등 아름답고 기묘한 바위를 감상하면서 파도소리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걸으면 절로 힐링이 됩니다.
연오랑세오녀의 터전인 청림 일월(도기야)을 시점으로 호미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동해면 도구 해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구룡소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4개 코스의 25km 구간과 해파랑길 13, 14코스로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까지 전체 길이는 58km에 달합니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 360번지
포항여행_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천혜의 절경 동해면 해안을 따라 설화 속 테마공원입니다.
삼국유사 권 1에 수록된 '연오랑세오녀'이야기는 포항지역의 대표 설화로 고대의 태양 신화의 한 원형으로 꼽힙니다. 설화 내용을 토대로 동해면 해안에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문화시설인 귀비고, 안국 뜰과 방지 연못, 영일만을 조망할 수 있는 일월대, 연오랑세오녀가 타고 간 듯한 거북바위,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 철 예술 뜰의 예술작품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012
포항여행_죽도시장
50년 전 갈대밭이 무성한 포항 내항의 늪지대를 노점상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여 형성된 포항의 대표 시장입니다.
69년 10월 죽도시장 번영회가 정식 설립되었고, 현재 점포수가 1500여 개에 달하는 경북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입니다.
동해안 최대의 상설시장인 죽도어시장에는 수산물 위판장 내에 횟집 200여 개가 밀집되어 있어 사계절 저렴한 가격으로 동해안의 싱싱한 회를 살 수 있으며, 인근 상가에서 초장 등 재료값만 내면 바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만든 포항물회와 통통한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전복죽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13길 13-1(죽도동)
포항여행_경상북도 수목원
내딛는 걸음마다 낭만이 가득한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입니다.
내연산 남쪽 산줄기 600m 고지에 조성한 경상북도수목원은 6년간의 준비 끝에 개관한 자연학습장, 총 3천222ha의 부지에 1천510종 17만 9천226본의 나무와 풀이 식재돼 규모면에서 동양 최대를 자랑합니다. 전시실에는 목재표본과 약용 식물 야생동물 박재 등을 전시하고 야외에는 인공연못을 만드는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소품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를 만들었으며 경북지역민들의 학습 및 휴식공간으로 활동할 수 있고 아름다운 인공 연못을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가족 휴양림으로 최고입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
하절기(3~10월) 10:00~17:00
동절기(11~2월) 10:00~16:00
※ 입장은 폐장 30분 전까지 가능
포항여행_보경사 12 폭포(상생폭포)
포항에서 북쪽으로 30km쯤 떨어진 내연산(930m) 기슭의 10km에 달하는 보경사 계곡 속에 이름 그대로 열두 폭포가 이어져있습니다. 12 폭포는 세계에서도 드문 곳으로 한여름엔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보경사에서 약 1.5km 되는 곳에 제1폭인 쌍생 폭(높이 5m)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폭포는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인 연산 폭이다. 관음폭은 높이 72m의 두 줄기 폭포로 바위벽에는 넓이 10평가량의 관음굴이 있으며, 연산 폭은 높이 30m로 바위벽을 학소대라 한다. 이곳의 계곡은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어린이도 웬만하면 오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포항여행_영일대&포스코 야경
포항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POSCO와 영일만이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곱고 해변이 길어 포항의 대표 해수욕장입니다. 국내 최조의 누각이 있어 포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2층 높이의 전통누각 영일대 전망대에서 동해의 일출을 바라보면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사장 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로,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POSCO와 영일만이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샤워장, 탈의장, 무료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포항시 북구 해안로 95
포항여행_철길 숲&불의 정원
약 100년간 포항을 달리던 기찻길이 시민친화공간으로 재탄 성 한 도시숲입니다.
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철도길을 2015년 KTX 포항역 이전으로 폐철도가 되었습니다. 철도길은 주택가를 관통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게 되었는데, 수경시설인 벽천, 음악분수, 스틸아트 작품 등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 조성이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포항 철길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금방 꺼질 것으로 보고 기다렸으나 불길이 오랜 기간 지속되자 색다른 볼거리를 재공 하기 위해 조성된 불의 정원도 같이 볼 수 있수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포항여행_포항운하
생명의 물길을 달리는 도심 속 관광레저형 운하입니다.
형산강과 동빈내항 사시의 끊어진 물길을 친환경적 복원으로 되살린 국내 최로의 운하입니다. 운하 물길을 따라 포항크루즈가 상시로 다니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녹지가 형성되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040 (송도동)
3층 홍보관 09:00 ~ 18:00
마무리
포항에는 철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그렇다 보니, 스틸페스티벌 등 스틸을 이용한 조각상 및 행사가 많아 볼거리가 많습니다. 또한 해변과 자연을 끼고 있는 둘레길이 많아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힐링로드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도시 속을 가로 질러 가는 크루즈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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